
4. 다 담지 않고 큐레이션한다 (PROCESS)
24시간이면 소식이 쏟아집니다. 여기서 흔한 실수는 다 담는 겁니다. 다 넣으면 독자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합니다.
process는 더하는 일이 아니라 버리는 일입니다. 받아보기는 관심사 탭마다 핵심 하나(highlight)와 더 읽을거리 둘(articles)만 남깁니다. 나머지는 버립니다.
근거
큐레이션이 왜 필요할까요. 허버트 사이먼이 50년 전에 답했습니다. 정보가 풍부해질수록 주의(attention)는 가난해진다. 소식이 쏟아질수록 정작 희소해지는 건 그걸 읽을 내 주의력입니다. 그래서 정보가 아니라 주의를 효율적으로 배분해야 합니다. 다 담지 않고 핵심 하나만 남기는 큐레이션이 바로 그 배분입니다.
주의의 경제 (Attention Economy · Herbert Simon, 1971)
en.wikipedia.org
선정 기준 다섯
받아보기는 24시간 소식을 다섯 기준으로 점수 매겨 highlight와 articles를 고릅니다. 막연한 취향이 아니라 기준입니다.
영향 범위
많은 사람과 업무에 영향을 주는가.
새로움 · 중요도
새 모델·기능·정책의 1차 발표인가. 재탕·반복 보도가 아닌가.
출처 신뢰도
공식 블로그·릴리스 노트·주요 매체의 1차 보도인가.
실용성
독자가 바로 보거나 써볼 수 있는가.
관심사 적합도
그 탭의 관심사에 맞는가.
⚠️
다 담으면 아무것도 안 남습니다. 탭마다 핵심 하나 + 더 읽을거리 둘. 그리고 각 소식에 나를 위한 한 줄을 붙여, 이게 내 업무에 왜 중요한지 한 문장으로 연결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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